3. Copito, el conejito haragan (게으른 토끼, Copito)

2012. 10. 5. 04:13KOICA 해외봉사활동/책 읽어주는 다비드(David, el narrador)

David, el narrador (책 읽어주는 다비드) 3번째 수업이다.

 

오늘은 Copito, el conejito haragan (게으른 토끼, Copito)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다.

책의 내용은 정말이지 간단한 8페이지짜리 그림동화이다.

정말정말 가난한 토끼 Coptio는 날마다 소일하며 지낸다.

꽃을 잎에 물고, 나비도 쫓고, 바이올린도 켜고...

하지만 어느 날, Copito는 그의 엄마가 울고 있는 걸 본다.

왜냐하면 그녀는 이제 나이먹어 당근을 찾아 먹을 수 없고, 집 천장에 구멍이 많이 생겨 비가 새기 때문이다.

그래서 Copito는 변화되기로 결심하고, 삽을 빌려 부지런히 당근을 찾고

공구를 빌려 집을 깨끗하게 수선한다.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되는 아주 착한 내용이다.

 

책을 읽고, 내용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항상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는다.

그리고 공책에 질문과 답변을 따라 써보도록 한다.

물론 내 작문이 틀려서 수업 중간중간에 많이 지적 받기도 한다. ㅠㅠ

 

 

쳐다보지 말고, 집중하셩.

 

 

 

특별히 분위기 내려고 잎사귀도 몇개 만들어 보았다

 

 

오늘도 역시 독후활동으로는 종이접기이다.

당분간 종이접기를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내 스페인어 실력으로 다른 독후활동은 아직 무리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각자의 Copito를 접어보고, 테잎으로 박스에 붙여서 반마다 토끼 그룹을 만들어주었다.

여기와서 알았지만, 박스의 뒷면은 정말 매력적인 학습도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