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작가님께
작가님께서 정말 표절을 하셨는지, 표절은 안하셨는데도 이런 원치 않은 결과를 맞게 되셨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작가님께서 쓰신 '새야 새야' 읽고, 심오함으로 필사했었습니다. 손끝으로 넘어오는 그 느낌을 알기에 일단 작가님께 위로를 드리고자 합니다. '살아가는 것이 슬픈 생각이 든다. 당신도 그러겠지만 슬퍼도 당신은 그에 버금가는 힘을 가졌으면 한다. 그리고 행복하여라.' 살아가는 것은 원래 슬픈 일이겠지만, 작가님께 그에 버금가는 힘이 무엇일지, 그건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행복하십시오!
2015. 6. 21. 23:18